[현장연결] 중대본 "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, 지속적인 참여 당부"<br /><br />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설명합니다.<br /><br />현장 연결합니다.<br /><br />[김강립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]<br /><br />5,567명이 완치되어 격리해제되었고 165명이 사망하였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신규 확진자는 101명이며 격리해제는 159명이고 안타깝게도 세 분이 사망하셨습니다.<br /><br />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101명 가운데 65명은 국내에서 확진된 사례입니다.<br /><br />이 가운데 대부분은 교회와 병원 등에서 발생한 감염사례로 아직까지 국내에서의 집단감염 사례가 주요한 확진요인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해외유입 사례는 총 36건으로 검역단계에서 확진된 사례가 7건, 지역사회 확진 사례가 29건입니다.<br /><br />3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우리 국민입니다.<br /><br />오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는 해외 입국자 방역관리 강화 실행방안 등을 보고하고 논의하였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재외국민 귀국지원 현황과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 외교부에서 별도로 설명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정세균 국무총리께서는 오늘 0시부터 모든 입국자에 대하여 자가격리가 의무화되면서 당분간 귀국하는 우리 국민들을 중심으로 자가격리 인원이 늘어날 전망으로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자가격리자 관리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.<br /><br />특히 해외에서 입국하는 분들이 우리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협조해 주실 것과 관계기관에서 이러한 방침을 확실히 안내할 것을 강조하였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3월 22일부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당부드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전히 산발적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고 해외 유입 사례도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어 100명 내외의 확진환자가 매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상과 방역을 함께 실행하는 생활방역체계로의 전환 시기를 검토하는 것과는 별도로 사회적 거리두기 위한 노력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방역조치들을 수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사회적 거리두기 효과는 조금씩이지만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국민들께서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.<br /><br />모든 국민이 방역의 1차적 주체로서 우리 공동체를 위한 협력과 참여해 동참하고 계신 점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<br /><br />금주 말까지 예정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에 사회 생활방역체계 전환을 비롯하여 어떻게 우리 사회의 대응 수위를 조절할 것인지 검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사회적 거리두기 효과, 현재의 코로나19 진행상황 등을 평가하고 관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조속히 앞으로의 계획을 확정하겠습니다.<br /><br />오늘 0시부터 해외 입국자 방역강화 시행에 따른 구체적인 준비 상황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해외입국자 수는 1월 첫째 주에 80여만 명이 입국하였으나 3월 마지막째 주에는 5만 명으로 줄어들어서 93% 가까이 감소하였습니다.<br /><br />전체 입국자 가운데 우리 국민 비율이 70%를 넘고 있으며 유럽과 미국으로 한정할 경우 90%에 달할 정도로 대다수는 우리 국민입니다.<br /><br />오늘부터 해외 모든 나라에서 입국하는 모든 입국자는 2주간 격리대상이 됩니다.<br /><br />우리 국민과 장기체류 외국인의 경우에는 자가격리를 받게 되며 일정한 거주지가 없는 단기체류 외국인은 시설 격리됩니다.<br /><br />또한 시설격리 비용은 입국자 본인이 부담하게 됩니다.<br /><br />세부시행 방안을 설명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출발지의 항공기를 타기 전 단계부터 자가격리와 시설격리 조치를 안내하고 자가격리 앱을 설치할 수 있도록 안내하여 사전 준비가 행해집니다.<br /><br />모든 해외입국자는 검역단계에서 발열 체크와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가장 먼저 유증상자를 걸러내고 의료진의 별도 확인을 거쳐서 필요할 경우 진단검사를 실시하게 됩니다.<br /><br />공항 내 검사는 총 20개의 개방형 선별진료소에서 유증상자, 유럽발 외국인 능동감시대상자를 대상으로 실시합니다.<br /><br />격리 대상자에게는 검역법에 따라 검역소장이 격리통지서를 발부하고 자가격리자는 자택 도착 시에 관할 시군구청장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격리통지서를 추가로 발부합니다.<br /><br />격리수칙을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,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외국인은 강제출국과 재입국이 금지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시설격리 대상자를 위한 격리시설 운영은 이미 확보된 임시생활시설 9개소를 단기 체류자 격리시설로 병행 운영하되 시설 부족에 대비하여 민간 호텔도 추가 확보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본인 선택에 따른 입국이고 불요불급한 단기입국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격리시설 이용비용은 자부담하게 됩니다.<br /><br />자가격리자에 대해서는 전담 공무원의 관리와 자기관리앱을 통한 관리, 주민신고센터와 같은 사회적 관리 등 여러 겹의 관리를 중첩하여 관리하며 브리핑시 여러 차례 언급한 바 대로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할 경우 내외국인을 불문하고 무관용 원칙에 따라 벌칙이 적용됩니다.<br /><br />자가격리 위반 수칙은 우리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동임을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코로나19의 해외 유입 방지를 위하여 공항에서부터 자택, 시설까지의 모든 과정에 걸쳐 격리대상자를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습니다.<br /><br />학교의 추가 개학연기와 온라인 단계적 개학 조치와 더불어 어린이집 휴원 기간도 추가로 연장됩니다.<br /><br />추가 연장조치 이후 재개원 여부는 확진자 발생 수준과 긴급보육 이용률 등을 살펴 추후 결정토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휴원 기간 동안에 긴급한 돌봄 수요가 있는 경우에는 어린이집의 긴급보육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가정돌봄이 필요한 경우에는 가족돌봄 휴가제도와 아이돌봄 지원사업 등을 적극 활용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.<br /><br />긴급보육 이용이 계속 증가 중인 점을 고려하여 어린이집 내에서의 방역에도 보다 철저를 기하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매일 2회 이상 체온을 측정하고 증상이 나타날 경우 아동과 교직원이 자택에서 쉴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어린이집 내부를 수시로 소독하고 주기적으로 환기를 실시하는 등 어린이집도 감염병 예방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사회복지 이용시설...
